피부가 거의 회복되는데 10-15일정도 걸린것 같다.
지금은 약간의 흔적만 남아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사용하지도 않았으며...
급한데로 집에 말려놓았던 오가피 열매만 달여 마셨다.
술해독에 끝내주는데..피부과 약도 해독 시켜주는지..
4번째 마지막으로 먹은 약은 졸리지가 않았다.
먹는것은 평소에 먹던데로...밀가루는 끊기 힘들어서 그냥 먹었고...
식품 공장에서 나오는 가공 식품류는 끊고 자연식 위주로 먹었다.
오가피 제품 주문해서 두세개 먹고...
달여놓은 오가피 열매물은 계속 물을 넣어 달여서 색이 옅어졌으나
그냥 보리차 마시듯이 평소에도 마신다.
특별히 신경쓴건 보습. 그리고 하루 한번 세안. 세안후 약산성 물로 얼굴 헹구기.
피부가 뒤집어져서 세안을 대충하면...멀쩡한 부분도 점점 뒤집어 진다.
거품 충분히 내고 얼굴에 딱지가 앉았다면 그부분은 조심조심 하고 나머지 여백 부분을 닦어줘야 한다.
너무 자주 세안하면 얼굴이 건조해지고 번거로워서...피부 엉망일땐 하루 한번만.
오전에 챙 넓은 모자 하나 뒤집어 쓰고 운동. (의사는 운동을 하지 말라했다.)
그리고 나서 땀흘린뒤 세안+ 목욕. 마무리는 대야에 미지근한 물 받아놓고 식초 3방울 섞어 얼굴 담그기.
세안 직후 수건으로 톡톡 닦은 후 세타필 크림으로 보습.
딱지는 자연적으로 떨어질때까지 꼭 기다려야 한다. 안그러면 흔적이 남는다.
막판에 못참고 세안할때 빡빡 닦았더니 흔적이 남았다. 이 흔적은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얼굴이 따끔거리고 무언가 하나 생기는것 봐서는 분명 꽃가루 알러지다.
요즘처럼 비 몇번 오고 꽃은 대부분 져서 4월만큼은 얼굴이 따갑지가 않다.
지금은 얼굴에 뾰로락지 하나 없는 상태이다. 약간의 흔적만 남아서 그렇지....(나중에 피부과 시술할때 한꺼번에 처리하는것으로)